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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9 - 15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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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에서 몸은 다양한 층위에서 말해진다. 도교에서 몸은 종교적 수련의 대상이자 종교 의례의 집행자이며, 의학의 대상이 된다. 도교에서 종교적 수련의 목적은 우주의 원기와 일치하여 신선이 되는 것이다. 이 때 몸을 구성하는 정기신(精氣神)을 단련하거나, 존사(存思)와 존신(存神)을 통해 자신의 몸을 신성화한다. 또한 도교의 종교 의례의 목적은 천계(天界)의 원기(元氣)를 불러와 자신의 몸에 깃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신을 부르는 의례에서도 몸의 기가 우주의 기와 일치하는 것이다. 물론 의학에서도 몸은 기의 통로로 이해된다. 그렇다면 우주의 원기와 소통할 몸은 기일 수밖에 없다. 도교의 종교적 수련과 종교적 의례에서 몸이 기라고 하더라도 기인 몸이 어떻게 우주의 원기이자 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그래서 “몸은 기이다. 기는 도이다. 도는 노자[신]”이라는 논증을 구성하여, 이 논증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를 추적하였다. 그러면서 정기신의 관계를 다루어 도교에서 몸이 기라는 논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도 추적하였다. 그 결과 초기 도교의 경전에서부터 ‘도가 기’라는 명제[道氣論]가 제출되면서 ‘몸은 기’라는 명제와 ‘도는 노자[신]라는 명제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논증으로 형성되었음을 밝혔다. 이 논증은 노자와 장자의 기론(氣論)의 사유를 도교에서 계승하면서 초기 도교가 교단으로 형성될 때, 그들의 도 개념과 신관(神觀)과 결합해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론이 형성되고 나서야 수련으로서의 몸과 의례의 집행자로서의 몸, 기론의 몸이 하나로 체계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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