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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79 - 40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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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사회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은 헤겔, 몽테스키외, 홉스 등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독일 역사가 랑케에 따르면, 특히“헤겔이후의 동양관”에 따라 아시아인들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결여하게 되었고, 전체주의적 경향이 있는 것으로 묘사한 마르크스의 성찰에 동의하게 되었다. 마르크스는 헤겔과 마찬가지로“동양의 보편적 노예상태”에 대해 말한다. 여기서 동양적 노예상태라는 의미는 서양의 노예제나 농노제 등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단지 아시아적 생산양식은 그 이론적 역할이 아시아적 사회를 해명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 자본주의가 생성되는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마르크스 입장에서 서양은 역사적인 발전을 승리로 이끈 주동자였고, 동양은 그것의 수동적인 수혜자에 불과했다. 따라서 아시아적 사회는 유럽과의 차이, 즉 사적 소유의 결여, 중간계급의 미성숙, 도시의 미발전, 부르주아적 제도들의 결여에 의해 정의(定義)되었다. 아시아 사회는 휴머니즘에 전면 배치되는 것이며, 문명화된 자본주의가 이런 아시아 사회에 난폭하게 침투하여 혁명적 변화를 초래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르크스는 동양 사회의 혁명적 변화가 인류발전의 세계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그 이후 서양의 많은 학자들은 서구의 합리화 내지 근대화를 아시아의 후진성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해 왔다. 하지만, 니담(J. Needam)처럼『중국의 과학과 문명』(1954-2004))에서 아시아, 특히 중국에 대한 편견이며, 많은 점에서 중세 중국의 사회적, 경제적 체제는 중세 유럽의 체제보다도 합리적이었다고 기술하는 서구 학자들은 여전히 드물다. 따라서 필자는 마르크스의 아시아적 생산양식을 통해 그 당시 오리엔탈리즘을 살펴보고 현대의 관점에서 아시아적 생산양식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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