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7 - 66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18세기 후반 광통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 각종의 문화예술 전반을 고찰함으로써 광통교가 한양의 ‘핫 플레이스’로 재부상했음을 주장하였다. 광통교는 선행 연구에서 조선 후기의 도시 발달과 관련하여 많이 다루어졌음에도 그 비중은 늘 부수적이고 파편적이었다. 본고는 강이천의 「한경사」를 주 자료로 삼되 세시기나 문집, 역사서 등을 보조 자료 활용하여 ‘핫 플레이스로서의 광통교’를 집중 부각시켰는데, 이렇게 해야만 18세 이후 한양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던 광통교의 위상에 걸맞기 때문이다. 광통교가 ‘핫 플레이스’로 재부상하게 된 요인 중 하나는 청계천 준설이다. 영조가 준천사(濬川司)를 설치하여 청계천을 체계적으로 준설하고 2,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청계천을 유지·보수함으로써 청계천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고, 이의 영향으로 광통교 일대도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광통교는 청계천이 준설되어 하천으로서의 제 모습을 찾은 데다 도시상공업의 발달로 인해 종루(鍾樓) 상권이 확대되는 상황과 맞물려 18세기 후반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기 시작한다. 특히 입지 조건을 최대로 활용하여 다리밟기와 연날리기와 같은 세시풍속이 행해지고, 속화(俗畫)가 전시되고 판매될 정도로 서화의 유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투계(鬪鷄)와 타구(打毬) 시합과 같이 전문화된 스포츠가 개최되기도 하는 등 복합 문화 공간의 중심지가 되었다. 아울러 한양 및 주요 도시에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특정 장소 역시 본고에서 광통교를 부각시켜 서술한 것처럼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지로서 조명할 필요가 있으며, 본고에서 행한 작업은 이 점에서 유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