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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7 - 31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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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와 홍기문은 조선어학회의 언어규범화운동을 비판하면서 사회주의 민족어를 주장했다. 임화와 홍기문은 민족을 하나의 형식으로 이해했고, 그 안에 프롤레타리아적 문화요소를 채우는 것을 사회주의 민족문화라고 보았다. 민족어도 언어가 사회경제적 조건에 규정된다는 유물론적인 인식과 언어의 발전은 언어 간의 상호접촉으로 진행된다는 언어관을 기반으로 해야한다고 했다. 임화와 홍기문은 사회주의 언어관을 바탕으로 다수 인민이 사용하는 일상어를 표준어로 제시했다. 조선어학회의 표준어가 노동계급의 언어를 간과하고 부르주아 계급의 언어를 강제한다고 비판했다. 현재 조선의 부르주아 계급은 사회경제적 한계로 인해서 독자적인 문화수립의 역량이 없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언어규범화운동을 사회주의자들이 대신 진행해야 했다. 임화와 홍기문이 말하는 다수 인민은 노동자·농민이었다. 이들은 언어 인구의 다수를 차지했고, 고유한 조선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준어 기준이 되었다. 하지만 임화와 홍기문은 사회주의 민족어를 만드는 방법론에 있어서 입장이 달랐다. 언어학자였던 홍기문은 민족어 규범의 통일화와 표준화에 필요한 근대적 시스템이 식민권력에 장악되어있기 때문에 언어규범화운동은 해방 이후의 사업이고, 식민지 상황에서는 조선어 정리만 해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반면에 임화는 사회주의 문학가들을 통한 민족어 형성을 구상했다. 문학을 통해서 노동계급의 일상어를 표준화하고 문학작품을 통해서 전국적인 통일화를 이루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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