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정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8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41 - 170 (30page)
DOI
10.31323/SH.2022.12.38.0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의 목적은 임화의 자연주의 논의에서 ‘이식과 창조의 변증법’을 살피는 데에 있다. 임화가 자연주의의 핵심으로 꼽는 것은 ‘부정적 의식에서 비롯되는 사실적 묘사’다. 임화는 이 관점을 소급 적용하여 자연주의 이전의 소설들을 평가한다. 신소설의 가치를 ‘당대의 암흑상에 대한 부정적 반항정신에서 촉발된 사실적 묘사’에서 찾고, 이광수의 소설을 ‘봉건도덕에 대한 반항을 바탕으로 조선사회를 묘사’한 소설로 평가한다. 이러한 관점은 『춘향전』과 같은 영정조시대의 구소설에까지 소급된다. 이러한 묘사의 전통은 이식된 자연주의와 교섭하는 문화유산이 된다.
조선의 자연주의는 전대 소설에서부터 축적되어온 ‘부정적 반항의식에서 비롯된 사실적 묘사법’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관찰방법을 통해 현실의 암흑면을 더욱 정밀하게 묘사해 내는 서구 자연주의를 주체적으로 수용하였고, 이를 통해 당대의 암흑면을 정치하게 묘사해 내는 문학이 되었던 것이다. 임화의 문학사에서 조선의 자연주의는 이러한 교섭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다.
일제 말기 임화가 ‘이식의 주체화’, ‘이식문화와 문화유산의 교섭’, 그리고 이를 통한 ‘새로운 문화의 창조’를 거듭 주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자연주의의 이식과 발전’에 대한 임화의 구상이 한 몫 작용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개설 신문학사」와 전통단절
Ⅲ. 부정적 의식에서 비롯되는 사실적 묘사
Ⅳ. 자연주의 이전 문학에 나타난 묘사의 전통
Ⅴ. 외래문화와 문화유산의 창조적 교섭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3-001-00030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