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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24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3 - 14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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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사오층석탑은 지역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석탑으로 고려전기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석탑이라고 할 수 있다. 무량사의 원위치인 무량사 구지(舊址)에서 출토된 기와 가운데 가장 많이 출토된 건덕9년(乾德九年)명 기와와 비례, 장엄, 부재의 구성, 옥개석, 체감률을 통해서 10세기에서도 971년의 전후의편년을 도출 할 수 있다. 현재의 무량사오층석탑은 단층기단에 5층의 탑신부로구성되어있으며, 상륜부 또한 노반석, 복발, 앙화석이 간략하게 남아있다. 석탑의결구방식은 기단과 탑신부를 중심으로 우주와 면석, 옥개석과 옥개받침을 별석으로 구성하였고, 이러한 부재들은 미륵사지석탑에서 보이는 부재를 파서 끼우는방식보다는 통일신라석탑들에서 보이는 나비장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무량사오층석탑은 백제계석탑을 대표하는 석탑임에도불구하고 다양한 양식이 혼재하고 있는 석탑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일제시대의 사진과 자료들이 공개되면서 무량사오층석탑의 원형에 대한의문을 갖게 되었으며, 미술사적인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그 원형부터 복원하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무량사오층석탑은 원형(原形)에 대한 고증없이 현재의 모습을 토대로 분류되어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무량사오층석탑의 원형은 일제시대 학자인 세키노 타다시(關野貞), 스키야마 노부조우(杉山信三)의기록이 남겨져있으며 이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은 기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학자들의 공통점은 무량사오층석탑의 기단이 이층기단인 것이며, 다른 점은하층기단에 안상(眼象)의 유무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와는 달리 무량사오층석탑은 단층기단이 아닌 신라식인 이층기단을 하고 제작기법은 백제계석탑을 따르고있는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석탑 장엄은 기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무량사오층석탑에는 표면장엄을 위한 부조는 새겨져있지 않고, 2층부터 5층의 탑신석에 구멍을 뚫어서 장엄을 한 흔적이 남아있다. 이러한 장엄공의 형태는 통일신라시대석탑에서부터 나타나며, 상층기단갑석, 탑신석, 옥개석 등 위치가 석탑마다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사리기는 단일석으로 되어있는 탑신 또는 옥개석을 파서 봉안하는방법이 일반적이다. 무량사오층석탑은 홀수 층인 1.3.5층의 탑신석에 사리기를 봉안하였으며, 적층식석탑이 아니라 결구식석탑임에도 불구하고 사리장엄구들을봉안하였다. 석탑의 초층탑신에 봉안했던 관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을 협시로 하는 아미타삼존상은 석탑에서 출토된 불상 가운데 가장 큰 크기의 불상으로 고려말에서 조선전기까지 신앙적인 유행과 더불어 화상(畵像)으로 많이 제작되었던시대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 고려시대는 다양한 유형의 탑이 건립되면서 양식의공유가 활발히 일어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무량사오층석탑과 같이 시대양식과 지역양식을 동시에 갖고 있는 석탑이 등장할 수 있었으며, 이후에 제작되는 석탑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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