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2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1 - 274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술자와 시점은 소설이 어떻게 서술되는가뿐만 아니라 작가로부터 독자에게 전달되는 작품의 가치와 태도를 확정하고 세계관을 전달하며, 사회적 형식과 미학적 형식을 이해하고 통합하고 수단이 된다. 따라서 근대 이후 새롭게 등장하고, 동시에 실패하는 일인칭 서술자(들)을 검토하는 것은 문학사 및 문학의 본질과 관련하여 핵심적인 과제에 해당할 것이다. 특히 한국어의 인칭 변화는 어미와 선어말어미 등 동사의 활용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일인칭 서술자의 등장은 새로운 소설 문체의 성립 과정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이 191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지식인 고백체 소설을 중심으로 일인칭 서술자의 등장 및 소설의 언문일치체 확립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근대 초기부터 꾸준히 등장한 일인칭 서술자의 흔적들과 1910년대에 새롭게 번역되고 창작된 일인칭 모험서사들은 거의 논의되지 못했다. 1913년에 번역된 『허풍쟁이 모험 긔담』과 1915년 창작된 신소설 『螢月』 등은 근대문학사에서 일인칭 서술자가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일인칭 서술자는 소설 속에서 ‘나’가 등장한다는 것의 존재론적 위상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문학사에서 근대적 언문일치체가 탄생하고 실험되는 과정과도 밀접히 관련된다. 특히 『허풍쟁이 모험 긔담』과 『螢月』은 신소설에서 사용되었던 구어체를 언문일치체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대의 다양한 언문일치체 실험의 한 과정으로서 주목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