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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1 - 9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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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공감과 연민이 민주사회의 시민적 자질이 된다는 점에 착목하여 예술교육의 역할을 논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예술교육이, 미적 가치의 전수와 미적 안목의 신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교육의 필수적인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밝히며, 이를 위한 교육제재로 판소리문학을 들어 연민과 공감을 위한 교육내용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공감의 확장이 공감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상상력을 통한 공감의 확장을 위해 연민의 감정이 긴요함을 밝혔다. 또한 연민은, 공감처럼 상상력을 필요로 하지만 타인이 느끼는 고통의 심각성, 책임성, 행복주의적 판단 등의 가치 평가의 결과로서 감정의 내용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가치 평가 없는 감정적 반응이자 작용인 공감과 구별된다고 하였다. 이런 차이를 고려할 때, 시민교육으로서 예술교육은 공감을 넘어 연민까지 포괄해야 하며, 자아의 경계를 넘어 사회적 약자나 타자 등으로 공감 가능한 대상 범주의 원환을 확장하는 것이 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이자 문학예술의 효용을 실현하는 길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연구는 연민의 감정을 심화하기 위해 연민에 내함된 인지적 요소를 분석적으로 탐구하는 교육내용을 제안하였다. 문학을 통한 공감과 연민의 훈련은 단지 문학 감상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과 인간사를 이해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적 능력의 신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판소리문학은 시공간이 다른 서사세계의 인물에 대한 공감 작용을 촉진함으로써 자아의 확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연민에 함축된 가치 판단의 요소에 대해 섬세하게 분별하게 하는 시민교육을 위한 제재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판소리문학은 공감과 연민의 감정(능력)을 함양하게 하는 자료로서 새로운 고전적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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