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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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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6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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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젠더를 다룬 최근의 청소년극에 대해 살펴보았다. 소재 치중 현상이 강했던 청소년극에 새로운 소재와 주제의 등장은 젠더 이슈가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변화를 가늠하게 해준다. 본고에서 다룬 작품들은 단순히 소재적 차원에서의 젠더가 아니라 젠더를 중심에 놓고 고민하려고 했던 작품들이다. 구체적으로는 <바람직한 청소년>(이오진 작, 문삼화 연출), <XXL레오타드안나수이손거울>(박찬규 작, 전인철 연출), <좋아하고 있어>(황나영 작, 김미란 연출), <체인지 드럭>(김슬기 작, 연출), <중학생들>(이오진 작, 연출), <고백(go back)>(임나진 작, 연출),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이오진 작, 이래은 연출) 등이다. 두 작품을 제외하면 모두 2017년의 창작극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청소년극의 젠더를 바라보는 관점은 주디스 버틀러로 대표되는 확장된 젠더개념을 수용하였는데 여성문제를 강조하는 페미니즘적인 시각은 확장된 젠더 개념 속에서도 필요하다는 것이 이 연구의 입장이다. 2016년은 페미니즘 이슈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된 해였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전후로 젠더 인식에 차이가 발생했고 2017년의 작품들에도 이러한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미쳤다. 그러므로 2017년의 작품들에는 제작주체의 젠더에 대한 인식도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국립극단의 작품, 기존의 극단이 제작극장과 협업한 작품, 청년예술단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 등 제작방식도 다양하다. 작품에서 젠더를 다루는 방식도 비교적 다양했고 이를 통해 성 정체성, 성적 지향, 여학생을 바라보는 방식 등을 모두 살펴볼 수 있었다. 젠더의 확장이라는 측면은 작품에서 반영하려고 노력한 측면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는데 여성, 여학생을 바라보는 방식은 오히려 기존의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안정된 제작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작품의 경우에 더 심각하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작품의 완성도는 제작 시스템이 안정된 국립이나 제작극장에서 작업한 경우가 높았지만 젠더에 대한 접근방식의 실질적 효과는 제작 시스템의 안정성과 비례하지는 않았다. 젠더라는 문제가 고정된 것이 아니기에 기존 규범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점이 제작의 과정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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