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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단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501 - 5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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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서정시의 주관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정시에서 ‘부르기’의 문제는 발화구조의 특수성(절대성)을 유지하며 언제나 그것이 ‘독백’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장르적인 차원에서 확인하는데 그쳐왔다. 이 글은 바로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윤동주의 시에서 상호주체적 서정성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대화적 ‘부름’의 양상을 살핀다.
「투르게네프의 언덕」에서 가난한 거지 소년들을 향한 ‘부름’은 무턱대고 가진 것을 내어주려는 것과 구별된 상호적 소통을 지향하는 태도이다. 또한 「무서운 시간」, 「새벽이 올 때까지」, 「십자가」 등 1941년에 쓰인 일련의 종교 시에서의 시적 ‘부름’은 ‘하나님의 음성(계시)’를 적극적으로 들으려는 태도, 그리고 자신의 실존 문제를 신앙 속에서 확증하려는 의지와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간」과 「별헤는 밤」의 ‘부름’은 자기 존재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는 작업으로 심화되는데, 이 ‘부름’을 통하여 윤동주는 ‘시인’으로서의 ‘천명’을 확인하는 자기 화해의 단계로 나아가고, ‘시 쓰기’의 부끄러움을 ‘실천’의 차원으로 전환시킨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서정적 소통의 양상 재고
Ⅲ. ‘부름’과 말붙임
Ⅳ. 신앙적 ‘부름’과 기다림
Ⅴ. 전환적 ‘부름’과 자기 정립
Ⅵ. 나가며:부끄러움의 실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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