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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진 (우리신학연구소)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6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27 - 159 (33page)
DOI
10.22504/TP.2019.09.2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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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새로운 사태』에 대한 헨리 조지의 비판을 검토하고 양자 간의 생산적 만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헨리 조지는 공개 서한에서 토지는 만인의 것이기에 사유화할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레오 13세의 토지 사유제 옹호론을 비판했다. 또한 헨리 조지는 모든 사회 문제가 토지 문제로 환원될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빈곤 문제에 대한 레오 13세의 해법을 비판하고 토지 단일세를 빈곤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필자는 이러한 헨리 조지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점을 논증했다. 첫째, 소수가 토지를 독점할 때 생기는 불평등의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했다는 점에서 토지 사유제에 대한 헨리 조지의 비판은 대체로 타당하다.
둘째, 노동 문제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간과했다는 점에서 모든 사회 문제를 토지 문제로 환원하려는 헨리 조지의 기획은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하다. 또한 다음과 같은 논점을 통해 레오 13세와 헨리 조지간의 창조적 만남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첫째, 역사적 해석학을 통해 토지 사유제의 불가침성에 대한 사회 교리의 입장은 점차로 상대화 되었고 토지 공유사상에 가까워졌다. 둘째, 상당수의 지공주의(地公主義)자들은 토지 문제가 곧 사회 문제라는 환원주의적인 주장을 수정하고 토지 단일세 대신 토지 가치세를 빈곤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셋째, 토지 지대를 조세로 환수해 이를 재원으로 공익을 위해 쓴다는 토지 가치 세안은 사회 교리의 여러 원칙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넷째, 모든 자연물이 인류의 공유물이며 모든 이가 생태적 문제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포괄적 연대성에 관한 가르침
은 지공주의적인 사유방식을 생태적 지평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는 인류 공동의 자산인 자연물에 대한 공정한 분배의 문제에 대한 하나의 가능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가톨릭 사회 교리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새로운 사태』에 대한 헨리 조지의 비판
Ⅲ. 『새로운 사태』와 헨리 조지의 주장의 대비
Ⅳ. 헨리 조지와 가톨릭 사회 교리의 만남을 위한 전제 조건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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