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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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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7 - 10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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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치원 서사와 해인사 문화경관의 상호텍스트성을 밝힌 1단계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53편의 가야산 유람록과 최치원의 은둔과 선화(仙化)를 담은 서사이다. 선행 연구에서 가야산의 최치원문화경관이 생성, 변화, 소멸하는 과정을 밝힌 바 있다. 그 과정에서 경관과 서사가 상호텍스트로 작용하는 현상에 주목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역사적 실제로서의 최치원의 은둔이 스토리와 담화의 층위에서 어떻게 의미를 만들어가는지 밝히고, 서사와 경관의 상호텍스트성의 원리를 밝힌 것이다. 가야산은 최치원의 ‘홍류동’ 필적과 「제가야산독서당」 시석(詩石), 바위나 여울의 이름, 석탑과 나무 등에 이르기까지 최치원 유적이 많은 곳이다. 이로 인해서 가야산 유람객들에게 가야산은 최치원의 상징으로 읽혔다. 가야산 유람객들은 최치원의 은둔과 선화의 스토리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 스토리는 유람객의 독서, 유람 도중에 머물렀던 서원 등의 장소, 경관을 마주한 시점 등에서 담화로 표현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사→스토리→담화→경관으로 서사의 흐름이 나타난다. 이것은 유람문화의 현장성에 관계된다. 다른 한편으로 경관→담화→스토리→서사의 흐름이 있다. 이것은 경관이 유람록의 서사로 귀착되는 문학텍스트 생성의 흐름에 관계된다. 이 과정에서 서사는 경관에 상징을 부여하고 경관은 새로운 서사를 구성하는 상호텍스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텍스트의 상호성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역사적 실제로서의 최치원 서사와 창조된 서사 사이에 서사의 전도가 발생한다. 즉 최치원 서사는 유람을 통해 선택되고 해체되고 또 새로운 서사로 탄생되는 것이다. 이때 발생하는 상호텍스트성의 본질은 상호텍스트성이 낳은 결과물이 또 상호텍스트성의 대상이 되는 끊임없이 순환하는 원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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