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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병욱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4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11 - 231 (21page)
DOI
10.16901/jawah.2021.02.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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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경 30대 후반에 접어든 오지호(1905-1982)는 그 자신의 예술양식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그의 제작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술론도 연구했다. 아카데미즘과 외광파, 반 고흐의 색채주의에 이어서 클로드 모네의 화풍에 도달했던 그는 아직 자신의 작품세계가 충분히 독창적이지 않다고 생각한 듯, 1940년대에는 이전과는 매우 다른 화법으로 제작하였고, 시각적 사실과 색채적 조화보다는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오지호는 대상에 감정이입을 하고, 대상의 생명력까지 융합하는 그림을 그리고자 하였다. 이 전환을 위해서 오지호는 이론적 기반을 만들었다. 1937년 일기에서 이미 새로운 화풍을 시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어서 1938년 그의 「순수회화론」에 ‘대상과 동화’, ‘상호보충해서 충만해지는 쾌감’ 등으로 표현되었던 ‘감정이입’을 1940년 논문 「미와 회화의 과학」에서 한 개의 장으로 독립시키면서, 그의 작품제작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그는 대상의 생명력도 융합한 미를 바로 이 감정이입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립된 오지호의 독창적인 자기 화풍을 “주정적 색채구상”이라 부르고자 한다. 오지호는 지금까지 한국의 인상주의자로, 그의 후기작들은 인상주의의 변주로 평가되었다. 이는 모더니즘을 추상미술에 한정하기 때문인데, 이 경우 오지호는 프랑스 인상주의 미술양식의 뒤늦은 추종자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오지호는 작품의 창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지, 어느 특정 양식을 배우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은 모더니즘에 포함되는 것이 더 적절하고, 그는 인상주의자가 아니라 모더니스트이다. 오지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대부분의 작가들도 모더니스트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색채구상(色彩具象)
Ⅲ. 순수회화론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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