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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 동아문화 東亞文化 第58輯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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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역사학자의 토론과 해석』은 역사학자의 시각으로 「춘향전」을 새롭게 읽어낸 비평서다. 역사학자의 관점이란 개인의 언행을 역사적인 행위로 재해석하면서 텍스트의 독해에서 얻어낸 당대 현실을 중시하는 접근이다. 이러한 관점을 기반으로 저자는 이 책에서 춘향의 처지는 천인이자 기생이 분명하며, 춘향의 수청 거부는 당시 실정법에 따르면 무죄라는 점, 춘향의 희망은 이몽룡의 기생첩이 되는 것이며 하층 여성의 정렬은 천인 여성의 자아실현의 통로였다는 점, 춘향이 사또의 수청을 거부한 이유는 이몽룡과 나눈 진정한 사랑을 수령이 짓밟았기 때문이라고 새롭게 해석해냈다. 결론적으로 춘향의 저항은 겉으로 볼 때에 기존 이념의 테두리에 갇힌 모습이지만 본질은 지배 세력과 체제에 맞선 항거였다고 평가하였다. 이 책은 낡은 관점의 고리를 끊어내는 유익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춘향과 대비하여 이몽룡과 신관 사또에 대한 역사학의 관점이 빠져있다. 춘향이 경험한 진정한 사랑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이몽룡도 춘향처럼 진정한 사랑을 경험했는지도 불분명하다. 또 춘향을 민중이 아닌 여성으로서 조명하기 위해서는 조선 사회라는 ‘현장’에서 살아가야 했던 여성의 생존전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목차

1. 머리말
2. 역사학적 관점의 제한
3. 진정한 사랑의 경험은 가능했을까?
4. 여성이 사라진 ‘춘향’
5. 맺음말: 새로운 비평의 세계를 열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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