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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동준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법학연구소 법학연구 法學硏究 第32卷 第4號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63 - 312 (50page)
DOI
10.33982/clr.2021.11.3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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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소송은 최근 매우 일반적인 것이 되었으며, 여기서 법적 판단주체를 정하는 문제가 국제재판관할 결정의 문제이며 법적 판단기준을 정하는 문제는 준거법에 대한 결정 문제로서 협의의 국제사법이 관련된다. 이들은 모두 국제사회에서 소송의 당사자가 ‘어떠한 법질서’에 구속되는 것이 마땅한 것인가와 관련된 문제이지만, 국제제재판관할의 결정은 주권국가 간 재판권의 관할배분에 대한 것으로서 국제공법적 영역의 문제이므로 다른 국가들과의 이익충돌로 인한 조정 및 국제적 합의가 필요한 반면, 국제사법은 국내법으로서 각국의 입장에 따라 종국적 결정이 가능하므로 ‘국제분쟁의 공정·합리적 해결’이라는 법 목적에 보다 충실하게 법리 구성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향후 국제분쟁 해결 법리의 나아갈 방향 탐구를 위해 국제재판관할 법리에 비해 규범적 성격이 강한 국제사법 법리의 형성원리 및 구조에 대하여 파악해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한 첫 단계로서 국제사법의 발전과정을 연혁적으로 고찰해 보았다.
이를 통하여 현재까지의 국제사법 법리의 토대를 검토해 볼 수 있었고, 대부분 국가의 국제사법이 기초하고 있는 Savigny의 법률관계본거지법설을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서의 변화된 생활관계에 부합하도록 재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국제사법의 국제적 통일 노력과 관련하여, 그보다는 국제재판관할 법리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통해 국제적 규범체계의 통일성을 달성하고 국제사법에 대하여는 간접적 규율을 하는 것이 현대사회의 복잡성(complexity)에 대응하는 방법으로서 국제 법질서의 ‘통합’과 ‘다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고려하는 접근방법이 될 수 있음을 또한 언급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국제사법의 역사적 발전과정
Ⅲ. 세계화 시대와 국제사법 이론의 재정립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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