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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가람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65권 제6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9 - 23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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止浦 金坵(1211~1278)는 당대 李奎報, 崔滋 등의 문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고, 특히 騈儷文에 뛰어나 원나라에 보냈던 表文을 도맡아 작성하면서 원나라와의 ‘文翰外交’에 큰 업적을 남긴 정치가이기도 하다. 지포는 어려서부터 문명이 있었고, 급제한 뒤에는 지공거 金良鏡에 의해 그 문명을 인정받았음이 확인된다. 이후 李奎報에 의해 자신의 뒤를 이어 문한을 잡을 적임자라는 평가가 내려졌고, 그의 손에서 나온 表文은 원나라 황제와 한림학사 왕악에게 전해져 칭송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詩話 및 雜錄集에서 지포는 동시대 문명이 높았던 문인들과 함께 거론되고 있으며, 충렬왕이 세자였을 때 군신 간에 창화한 시문을 엮어 『용루집』을 편찬한 사실 또한 확인된다. 아울러 이장용, 이송진, 탁연사 등과의 회합에 당시 사람들이 “강도의 지세가 기울었다”고 말한 일화는 고려 문단에서 지포의 문학적 위상을 재인식할 만한 새로운 요소를 제공해 주는 한편 정치적으로 무신정권이 붕괴된 이후 새로운 권력의 주체로 부상한 講和派 세력에 대한 자각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한국 한문학사 또는 고려시사를 기술할 때 지포 김구에게 보다 합당한 문학적 지위를 부여하고 그의 문학성에 관해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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