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가람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48권 제4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7 - 86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止浦 金坵는 고려 후기 학자이자 문장가로서 당대 李奎報, 崔滋 등의 문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고, 특히 騈儷文에 능하여 원나라에 전해졌던 表文이 거의 그의 손에서 나올 정도로 ‘文翰外交’의 업적을 남긴 정치가이기도 하다. 문한외교로 원나라와의 외교에 있어서 큰 공헌을 하였던 지포 김구는 충렬왕 2년 ‘通文館’ 설치를 정식으로 건의한다. 통문관은 국가 역어 교육기관으로 당시 사적으로 몽고말을 배워서 국가 간 외교에서 이를 개인의 출세를 위해 사용하는 ‘舌人’들의 폐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자, 다변하는 국제정세의 흐름 속에서 약소국으로서의 처세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다각도에서 고민했던 김구의 인식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강대국들 사이에서 나라를 지켜낼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외교’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던 김구는 40세 미만의 젊은 인재들을 교육시켜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함을 역설하였다. 김구가 살았던 고려 후기의 상황과 오늘날 미국과 중국, 유럽 열강들 틈에 끼어 생존과 위상정립을 도모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지금이야말로 고려 후기, 다변하는 국제정세의 흐름을 간파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통문관’이라는 외국어 교육기관을 제안했던 김구의 혁신적 사상을 다시 조망해야 할 때이며, 이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약 740년 전(1275) 통문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고 이를 적극 건의하였던 지포 김구의 정치・외교인식을 살펴보고, 그러한 인식의 결과물로서 통문관이 세워지게 된 과정과 역할에 대해 고찰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