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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경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저널정보
한국중세고고학회 한국중세고고학 한국중세고고학 제1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67 - 18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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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헌 기록을 중심으로 동경이 복완(服玩)으로 흉례 때 사용되었던 사례를 살피고 무덤 속에 부장된 동경의 장의적 의미를 고찰한 글이다. 주로 상장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전례서(典禮書)와 함께 국상을 치르기 위해 세워졌던 흉례도감에서 의례를 진행하고 남긴 여러 의궤를 통해 나름 상세한 내용을 살필 수 있다.
먼저, 조선 전기부터 시작해 조선 말까지 상장례와 관련한 의례용품으로 동경이 제작 및 준비되었던 상황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실제 사용했던 동경을 부장품으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원경(圓鏡) 또는 병경(柄鏡)으로 지름 7.2cm 정도로 제작해 명기처럼 크기를 줄여 소형으로 경갑(鏡匣), 경대(鏡臺)와 함께 준비되었다. 고대부터 매납해왔던 동경의 장의적 성격이 조선에 들어와 체계적으로 제도화되었던 상황을 보여준다.
둘째, 여말선초 이후 분묘를 중심으로 출토되는 소형경(小形鏡)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었다. 주로 원경, 병경의 형태로 문양이 없는 무문이거나 범자문으로 장식되었고, 때로는 소형의 백자 명기와 함께 출토되어 유교적 상장례에 따라 동경을 매납했던 풍습이 확인되었다. 이는 여말선초 이후 유교적인 상장례의 시대적 흐름과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호부용의 기능과 더불어 소형경의 제작과 확산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로 볼 수 있었다.
셋째, 조선시대 문헌에서 동경은 유교적인 사후 세계관을 상징하는 기물로 거론되었다. 마치 무덤 속에 피장자와 함께 금속으로 만든 동경을 매납함으로써 땅 속에 있는 육체가 백(魄), 귀(鬼)와 함께 사후세계로 돌아가는 것으로 상징되었다. 이러한 기록 속 동경에 관한 인식은 장의적 성격과 의미가 전통적으로 강했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흉례용 복완과 동경의 제작
Ⅲ. 동경의 장의적 성격과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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