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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청우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1 - 10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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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발터 벤야민(W. Benjamin)이 그려낸 사상적 지도를 통해 황지우가 그려낸 시적 지도를 읽는 작업이다. 황지우의 시는 어려운 현실 하에서 줄곧 제기되는 이른바 ‘문학과 정치’라는 문제에 대해 하나의 전망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이는 벤야민의 철학을 통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다. 황지우의 시는 크게 몽타주 기법을 사용한 시와 낭만주의적 형태의 서정시의 두 축으로 전개되어 왔다. 초기 두 시집에서 몽타주 시와 낭만주의적 시의 간극은 크지만, 시집이 거듭되어 출간될수록, 특히 『게 눈 속의 연꽃』에 이르러서는 초기와는 다른 형태의 몽타주 시가 등장하고 이로써 그 간극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 본고는 기존의 연구에서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은 『게 눈 속의 연꽃』에서의 실험이, 시인의 ‘문학-정치’ 차원에서 제기된 이러한 시적 고민을 해결하는 데 오히려 얼마간은 성공했다고 본다. 이를 가능하게 한 시 저변의 논리는 벤야민의 사상적 지도에 의해 보다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다. 그리하여 벤야민을 통해 황지우를 읽어냄으로써 그의 시세계에 대해 보다 명징하게 이해함과 더불어, 그의 시가 문학과 정치의 관계에 대해 고심한 흔적인 만큼 파국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문학-정치’는 무엇이며 또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하나의 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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