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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69 - 9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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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황지우의 산문집인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호』에 나타난 현실인식과 시에 나타난 주요한 창작기법인 몽타주와의 연관성을 통해 황지우시의 정치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몽타주는 고전미학이 추구하고자 하는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세계관이 더 이상 현대 사회를 표현하지 못한다고 파악하고 재조합의 형식을 통해 현대 사회를 드러내고자 하는 미학적 방법이다. 황지우는 몽타주와 같은 문학적 기법으로 정치성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황지우의 정치성은 문학적 대항 담론으로서의 정치성이며, 그는 몽타주 기법을 통해 기존 민중시의 한계로 지적된 센티멘털리즘과 같은 문법을 갱신하고자 했다. 황지우의 몽타주 기법은 주관성을 탈각하고 객관성의 세계를 ‘부조화’의 방법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황지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운동문학’으로서의 시는 민중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파토스에 경도되거나 압도되지 않는 것이다. 황지우의 몽타주 기법이 나타내려는 것은 일상에 함몰된 소시민들의 무감각한 모습과 일상에 대해 무비판적인 수용자세이다. 이때 황지우는 ‘시적인 것’이라고 명명한 일상적 텍스트들을 시안으로 끌어온다. 이는 둔감해진 일상성을 다시 환기시켜 독자의 자각을 이끌어내려는 장치이다. 황지우 문학의 정치성은 ‘침묵’이 드러내주지 못하는 은폐된 현실을 벗겨내려고 하는 데에 있으며, 이러한 의도는 충돌하고 갈등하는 현실의 장면들을 텍스트의 공간 안으로 중첩시키는 몽타주 기법으로 드러난다.

목차

국문초록
I. 문제제기
Ⅱ. ‘양식의 파괴’와 일상의 ‘재조합’
Ⅲ. 의도된 ‘불협화음’과 인식의 전환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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