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기석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예창작 한국문예창작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9 - 3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1990년대 전후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적 급변에 대한 당대 문학장의 시적 대응을 검토함으로써 당대의 시에 반영된 사회적 정동(情動)인우울에 대하여 탐색한다. 87년 체제 이후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사회적 정동에 영향을 미친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이는 후기산업사회의 자본주의가만연해지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80년대가 집합적으로 열망했던 민주화가 형식적 민주주의에 그친 것을 목도한 것이다. 먼저 함민복의 『우울씨의 일일』(1990)에 등장하는 ‘우울씨’는 당대 한국의 후기산업사회의 도시를 걷는 인물이다. 하지만 초기산업사회를 독해한 벤야민의 산책자가 풍경과 군중을 바라보며 각성을 지향하는 것과는 다르게, 그는 도시의 풍경, 군중, 광고 등의 이미지에 도취되기를 선택한다. 후기산업사회의 도시풍경 속에서 방향상실하며 개인적 내면에 갇히는 것이 함민복이 본 당대의시대적 정체성인 ‘우울’이라는 병증이다. 함성호는 『56억 7천만 년의 고독』 (1992)에서 당대의 사회를 메시아(미륵)가 부재하는 폐허로 인식한다. 80년대의 군부 정권의 시대는 갔지만 이후 도래한 것은 기다렸던 세계가 아니었다. 본고는 전환기에서 정치적 지향의 실패, 자본주의적 도취의 만연 등에따라 다양하게 작동하는 정동의 메커니즘을 당대의 문학적 반응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당대의 우울의 정동에 관하여 탐색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