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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9 - 18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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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는 일본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문학장르인 <해양시>의 의의를 고찰하는 것으로 일본 근대문학의 새로운 측면을 찾는 것이다. 바다가 가지는 복잡하고 다양한 이미지는 문학의 형상에 중요한 배경이 된다. 우선, 바다에 관한 이미지의 확장에 대해서 몇 몇 작품을 통하여, <海>에 주목, 육지의 세계와 상대화된 문학을 <해양문학>이라 정의하였다. 안정된 육지에 사는 定住者 그린 일본문학의 전통이, 불안정하고 단조로운 해상의 非定住者의 시선에 의해 상대화된 시에 주목한 것이다. 국경을 넘는 바닷길로서의 해양을 무대로 한 문학뿐만 아니라 <海>의 형상을 통해 육지의 세계(定住者의 논리)가 상대화된 문학도 해양문학으로 규정하였다. 주목한 시는 萩原朔太郎의 「月光と海月」와 金子光晴 「くらげの唄」이다. 萩原朔太郎와 金子光晴의 시에 나타난 육지의 세계를 상대화하는 관념적인 바다의 형상을 두 시인의 시속에 등장하는 <해파리>의 이미지를 통하여 자세히 검토하였다. 萩原朔太郎는 인간 세상을 마이너스 세계로 보고, <海>의 세계를 동경, 인간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해파리>를 이상형으로 잡으려고 했다. 한편, 金子光晴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를 플러스 세계로 보았지만, 현실사회는 인간으로부터 인간다움을 박탈당하고, 뼈를 빼앗긴 <해파리>와 같은 존재로 변화, 바다에 내 던져진 이미지로 그리고있다. 두 시인의 <해파리>는 대조적이지만 모두 인간세계의 현실을 농도 짙게 조명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朔太郎는 인간의 삶의 고뇌로 인하여 바다로 향하지만, 光晴는 인간의 삶에 물이 차올라, 바다가 되고 육지가 없어져 버린 느낌을 준다. 일본근대시 속의 〈海洋〉은 中原中也가 그린 서정적인 바다에서 萩原朔太郎의 관념적인 바다로 변화하였다. 그 세계는 金子光晴에게로, 谷川俊太郎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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