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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전문잡지
저자정보
이서영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한신신학연구소 신학연구 神學硏究 第81輯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33 - 60 (28page)
DOI
10.46334/TS.2022.12.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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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무의 오클로스(ὄχλος, 무리) 이해는 민중신학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오클로스는 예수 사건의 현장에서 예수가 만난 역사적 실체로서, 병자, 죄인, 세리 등으로 대표된다. 이들은 예수 사건의 공동주체이자 예수 사건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전승하는 주체로 이해된다. 본 소고는 이런 동역의 관계를 마가복음의 오클로스가 보여주는 두려움(φοβέω, 포베오)의 감정으로 접근한다. 오클로스의 두려움은 많은 곳에서 예수 혹은 예수 사건과 관련이 있다. 전통적으로 마가복음의 두려움은 예수를 향한 부정적 믿음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마가복음의 두려움은 단일적으로 해석되기에는 모호함을 가지고 있다. 혈우병 걸린 여인의 두려움은 예수를 향한 친밀감과 믿음의 표현일 수 있지만, 부활 현장의 여인들의 두려움은 예수와 예수 사건을 향한 애매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본 논문은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마가복음의 두려움을 감정사회학으로 해석한다. 감정사회학을 중심으로 오클로스의 두려움이 뿜어내는 그들의 사회적 환경과 관계가 무엇이지 밝힌다. 그리고 두려움을 통하여 오클로스가 사건에서 무엇을 지각하고 기억하며, 무엇에 의미를 두고 있는지 해석한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은, 오클로스의 두려움이 예수, 제자, 무리들의 일체적 성격을 강화하는 감정이고, 지배계급에 대항하는 동기가 되며 그들의 신뢰를 형성하는 감정임을 논증한다. 이를 통하여 무리/민중의 감정은 그들의 희생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해석하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음을 마가복음에 나오는 무리의 두려움을 주석하며 설명한다.

목차

Ⅰ. 서론
Ⅱ. 감정사회학과 두려움
Ⅲ. 마가복음의 두려움과 오클로스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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