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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호영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74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43 - 67 (25page)
DOI
http://dx.doi.org/10.21720/complit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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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자 롤랑 바르트는 영화에서의 기호작용에 대해 독창적이고 심도 깊은 사유를 제시했다. 그는 영화가 기본적으로 연속성과 계열성이라는 구속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 구속을 넘어설 경우 매우 풍요로운 의미 생산의 영역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형식인 몽타주에서 해체와 탈구의 시도가 이루어질 경우, 영화의 의미 영역은 고정된 범주를 넘어 관객의 기억 세계와 상상 세계를 아우르는 거대한 잠재적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논리적 연속성과 서사적 인과성에 종속된 일반적 몽타주에서 벗어나 이미지-기표들의 탈계열적 연쇄와 비유기적 병치를 실행할 경우, 영화는 제한적이고 고정된 의미들의 계열 대신 자유롭고 독자적인 시니피앙스들의 계열을 구축할 수 있으며, 그를 통해 복수적이고 거의 무한한 의미 생산의 가능성을 내포하게 된다고 간주한 것이다. 바르트는 탈계열적 몽타주 및 환유적 확장성을 실현한 사례로 루이스 부뉴엘의 영화 <절멸의 천사>(1962)를 든다. 이 영화에서 몽타주는 그것의 일반적 속성인 논리적 연속성과 인과성에서 벗어나 탈계열적이고 비유기적인 양식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각각의 이미지-기표들은 그것의 고정된 기의들에서 끊임없이 미끄러지거나 달아나면서 잠재 상태에 있는 무한한 의미의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탈계열적 몽타주와 환유적 확장에 대한 바르트의 사유는 베르토프와 벤야민의 사유와 연결되고, 파솔리니의 사유와 공명하며, 보니체와 들뢰즈 등의 사유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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