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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경운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학 제7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 - 46 (46page)
DOI
10.37996/HS.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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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14년 6월, 오월여성들의 증언(『여성신문』 인터뷰)을 통해 나타난 2가지 문제의식에 착안해 진행되었다. 그 2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은 광주5?18항쟁에서 여성들이 다양한 투쟁활동을 전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먹밥’으로만 상징화, 축소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주장한다. 둘째로, 그들은 그동안 광주항쟁사를 논의하는 과정 중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던‘여성 시민군’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시민군’은 ‘총을소지한 남성’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왔었기 때문이다. 이 용어의 사용은 우리에게 ‘시민군’의 관습적 범주의 재설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문제적제안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주항쟁을 대표하고 있는 2개의 상징이미지(‘총을 든남성 시민군’과 ‘주먹밥을 만드는 어머니’)가 항쟁 이후에 어떤 과정을 통해 구축되었는지를 밝혔다. 특히 ‘주먹밥’의 이미지 구축 과정은 남성중심적 시각이개입되면서, 이후 오월여성들의 항쟁 활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축소시키는데 일조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여성 시민군’이란 용어 사용은, 그것이 ‘남성?총?시민군?항쟁지도부’ 중심으로 기억되고 있는 오월항쟁사에 대한 저항과 더불어 ‘시민군’의 범주 재구성이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것이다. 하지만, 이 용어는 오월여성들 또한 ‘항쟁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증명하는 인정욕구의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항쟁의 시간을 같이 겪어냈던 ‘일반 시민’을 배제(‘주변’)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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