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경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원학회 한국서원학보 한국서원학보 제16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37 - 178 (4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文을 지나치게 중시한 중국 풍토에 과거제도가 결합 되며 공부는 지위와 신분을 갖는 기술로 화했다. 노력의 본의는 아래에서 위를 향한 인재 선발에 놓였고 학문은 출세 수단을 넘어 인품의 척도가 되었다. 과거를 통해 빈한한 선비들도 공명을 얻을 수 있게 되며 교육은 개인의 영달 실현만 조력했다. 당(唐)대 『신동시(神童詩)』는 ‘천자는 영웅호걸을 소중히 여기니 문장은 너희들을 가르친다. 세상 모든 것이 하품이지만 오로지 독서만이 고귀한 것이다.’라 하고 송(宋)대 『권학문(勸學文)』은 ‘집안이 부유해지려면 좋은 땅을 살 필요 없다. 책 속에 천 석의 쌀이 있다. 편안하게 살려면 고대광실을 지을 필요 없다. 책 속에 금으로 지은 집이 있다. 밖에 나갈 때 수종이 따르지 않는 걸 탄식하지 말아라, 책 속에 수레와 말이 가득 있다. 장가들 때 좋은 중매쟁이 없다고 탄식하지 말아라. 책 속에 얼굴이 옥 같은 여인이 있다. 사나이가 평생의 뜻을 이루려면 창문 아래에서 육경(六經)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책에서 본 지침보다 현실은 더 적연(的然)했다. 예사로운 삶을 살던 서민들은 정적(靜寂)한 세상에 이름 한 번 내고 싶었다. 입신하는 확실한 방법도 있었다. 군작은 불확실한 미래를 담보로 현생을 접고 공부에 매달렸다. 영달에서 시선을 돌린 오경재(吳敬梓)의 눈에 청의 미래가 보였다. 불안하고 걱정됐다. 마침내 과거를 비판하고, 교육을 걱정하고, 유생(儒生)은 동정하는 글을 썼다. 우려되는 교육에는 대안을 문인의 학문적 공허함에는 조소를 숙사(塾師)의 초라한 삶에는 깊은 연민을 드러냈다. 『유림외사』에는 청대 사교육과 교육자에 대한 사실 정보가 있다. 청의 교육은 과시(科試) 준비 단일 역할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림외사』에 소개된 청의 교육엔 장점과 약점,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모두 적시되어 있다. 당시 이곳은 부정할 수도 없고 긍정할 수도 없는 공간이었다. 또 있어서는 안 되는 곳이었고 없어서도 안 되는 곳이었다. 청의 교육과 숙사는 청의 종식을 앞당기는 동시에 청을 유지시키는 기저로 작용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