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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난숙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51권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363 - 3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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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韓⋅中 한의학자가 저술한 醫易學 문헌에서 『주역』에 담긴 ‘한의학의 이치’와 ‘한의학의 맹아’라고 주장된 내용과 의미를 고찰한 논문이다. 의역학은 역학과 한의학이 융복합된 의학 분야이다. 중심 문헌은 한국 윤창열(尹暢烈)의 『醫易學』과 중국 이준천(李浚川)·소한명(蕭漢明)의 『醫易會通精義』(번역서 『醫易學 思想』)이다. 고찰한 내용은 첫째, 의역학의 사상적 토대인 ‘醫易同原’과 ‘儒醫’의 의미. 둘째, 윤창열이 『주역 39괘에 담겼다고 주장한 ‘한의학의 이치’ 셋째, 이준천·소한명이 『역경 5괘에 담겼다고 주장한 ‘한의학의 맹아’이다. 이로써 한의학의 이치와 맹아와 관련된 『주역 에 관한 두 문헌의 의역학적 인식을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의역학은 역학과 의학의 근원이 동일하다는 ‘醫易同原’을 주장했고, 儒醫 개념을 통해 유학과 더욱 밀접하게 확장되었다. 또한 역학의 사상과 이론은 의학이론의 정립에 적극 활용되었다. 윤창열의 『의역학』에서는 한의학의 이치로서 『주역』에 포괄된 천인 사상과 인간의 생리현상, 해부학적 지식 및 시체, 죽음, 질병, 예방의학, 그리고 양생법, 임신, 출산, 鍼灸 등을 고찰하였다. 그 주장을 근거로 필자가 상세한 내용을 고찰해 보았다. 이준천·소한명의 의역회통정의』에서는 훈고와 문헌 고증을 토대로 『역경』 剝卦, 豫卦, 萃卦, 艮卦, 咸卦의 5괘를 의학적으로 해석하고, 여기에 病因, 診斷治療, 心理, 養生, 鍼石術의 맹아가 포함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종합적으로 두 문헌을 통해 살펴본 한의학의 이치와 한의학의 맹아가 담긴 괘의 수와 내용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괘는 3괘만이 일치할 뿐이고, 그 내용도 역시 다르다. 이러한 차이점은 윤창열이 『주역』에 포함된 역철학적 원리와 해부학적 지식 및 생리, 질병, 정신의 조화 등 모든 관련 내용을 찾은 반면, 이준천·소한명은 고대 한의학에서의 훈고를 근거로 『역경』을 재해석해 병인, 진단치료, 심리, 양생, 침석술의 맹아를 발굴했기 때문이다. 두 의역학 문헌에서 주장된 『주역』에 포함된 한의학의 이치와 맹아가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모두 ‘醫易同原’이라는 의역학적 관점의 『주역』 연구라는 의의와 공통점이 있다. 그렇더라도 두 문헌에서 주장된 많은 이론적 차이점과 확장된 이해는 수용되기 어려운 점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의학과 역학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여 보다 보편성을 지닌 의역학 이론 연구로 보완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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