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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윤경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109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97 - 12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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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백제 혜균(慧均)의 『대승사론현의기』(大乘四論玄義記) 가운데 「팔불의」(八不義)를 중심으로 남조 성실론사의 삼종중도(三種中道) 학설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에 대한 혜균의 비판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종중도는 세제중도와 진제중도를 각각 제시한 다음에 이제합명중도를 통해 두 가지 서로 다른 층위의 중도를 통합한 학설이다. 그간 삼종중도는 학계에서 주로 삼론종의 교리를 중심으로 연구되어왔지만, 삼론사에 의해 처음 고안된 것이 아니라 성실론사의 중도 해석에 연원을 둔 이론이다. 혜균은 「팔불의」에서 삼종중도의 전반적 특징과 함께 지장 『의소』의 구체적인 인용문을 제시하므로 당시 삼종중도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를 제공한다. 또한 혜균은 성실론사의 삼종중도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각 중도 해석에 내재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우선 혜균은 성실론사의 중도가 각각의 대립항을 단순 병치한 점에 대해 비판한다. 다음으로, 그는 성실론사의 진제 개념에는 이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에 의존하는 모순을 내포한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실론사가 중도의 의미를 단순히 양극단을 버린 것으로 왜곡한다고 비판한다. 본 논문은 남조 불교의 주류를 형성했던 성실론사의 삼종중도 학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나아가 삼종중도에 대한 혜균의 비판을 검토함으로써 성실학파와 삼론학파의 중도 이해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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