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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도현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76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75 - 10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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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 교체가 갖는 한국사에서의 역사적 의미를 주로 정치사상에서의 연속과 단절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 성격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정도전은 조선이라는 국호를 정하는 데에 천자국인 중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기자는 주 무왕에 의해 조선후가 되고, 기자가 무왕에게 홍범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활용하여 조선은 명의 덕에 의하여 동쪽의 주나라를 건설하라는 뜻을 견지하였다. 또 명 홍무제를 주 무왕에 견주고, 이성계의 덕을 기자와 비유하면서 유교 문명국가 주나라를 지향하였다. 고려는 원으로부터 사서오경 중심의 성리학을 수용하였다. 그리고 고려의 학교와 과거시험의 과목으로 사서오경을 채택하였다. 정도전은 『불씨잡변』에서 주자의 배불론을 원용하여 불교를 비판하였다. 정도전의 불교 비판은 천리로서의 오륜을 설명하여 인간이 당연히 지켜야 할 규범을 제시하고 이를 어기는 불교를 비윤리적이고 금수의 종교로 규정한 것이다. 고려말 정치개혁은 『주례』를 기준으로 고려의 정치제도를 비판하고 새로운 육전체제를 만들려고 하였다.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은 『경제육전』으로 현실화되었다. 정도전은 재상이 정치를 주도하는 재상정치론을 제기하였다. 국왕은 재상만 임명할 뿐 재상은 천리의 소재를 파악하고, 천리 이법을 파악하는 유학자 관료 곧 현자를 등용해서 이들의 의견을 듣는 공론 정치를 유도하였다. 조선건국으로 정치세력이 교체되었다. 조선 건국을 통하여 지배 세력의 연속성과 신흥세력의 등장을 보여준다. 성리학을 통한 개혁정치는 고려왕조를 부정하는 논리를 내재한다. 『주례』에 의한 정치체제 개편과 관리 등용법의 변화 그리고 성리학의 이단인 불교 배척의 논리는 고려의 정치적 이념적 기반을 부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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