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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 법과인권교육학회 법과인권교육연구 법과인권교육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27 - 146 (20page)
DOI
doi.org/10.35881/HLER.202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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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예술과 법교육이 서로 만나고 펼쳐지는 영역을 확인하고 그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법교육에서는 가치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감수성, 감정, 창의력, 상상력 등을 함양하는 방편으로 법교육에서 예술의 활용에 주목하는 연구도 등장하였다. 그러나 왜 법교육에서 예술을 활용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한 것인지, 누구를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그 교육적인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떠한 형태의 연구가 가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가치교육에서 인지적인 영역만이 아니라 정의적인 영역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법교육과 예술이 함께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예술을 기반으로 한 법교육이 기존의 법교육과 갖는 차별성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이 문제는 법교육과 예술 사이의 학제 간 연구의 성격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와도 관련이 있다. 그에 따라 (1) 법교육에서 가치교육이 갖는 중요성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2) 예술과 함께 하는 법교육이 가치교육과 관련하여 갖는 의의에 대해 고찰한 다음, (3) 학제간연구로서 예술을 기반으로 한 법교육의 의미와 그 연결방식에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타진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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