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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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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사회과교육 사회과교육 제42권 1호
발행연도
2003.3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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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육계는 패전 이후 대립하는 2개의 학력관을 가지고 학력 논쟁을 하여 왔다. ‘여유교육 추진파’ 대 ‘기초학력 철저파’의 학력 논쟁이 바로 그것으로, 이러한 논쟁은 전후 여러 차례에 걸쳐 전개되었다. 현재의 학력 저하 논쟁도 기초학력 철저파가 여유교육 추진파에 의한 교육개혁으로 빚어진 일련의 교육 현상들을 비판하는 것이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추진해온 교육개혁에 따라 ‘살아가는 힘’과 ‘여유’를 핵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2002년부터 초ㆍ중등학교에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교육과정과 사회과 교육과정은 학교 주5일제 수업에 맞추어 교육내용을 3할 삭감하고, 수업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의 주체적인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의 교육개혁은 교육 내용을 지나치게 많이 줄이고, 학생들의 의욕과 주체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지식이 경시되고, 교사의 지도력을 약화시켜 학생들의 학력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우리의 7차 교육과정도 교육현실과의 괴리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그 동안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한때 활성화되었던 열린교육은 아동의 주체성과 활동을 적극 보장하는 교육이었지만 지식을 소홀히 다루어 학력을 저하시킨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7차 사회과 교육과정도 열린교육의 흐름을 수용하고 학생중심의 활동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만한 교육여건의 미비와 학생 중심의 활동형 교육 강조로 사회과의 학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목차

《내용 요약》

I. 머리말

II. 신교육과정에서의 살아가는 힘과 여유

III. 학력과 학력관의 변천

IV. 학력논쟁과 학력저하론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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