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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병선 (건국대학교) 우장명 (충북개발연구원) 박대호 (일하는 공동체)
저널정보
한국산업경제학회 산업경제연구 산업경제연구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975 - 99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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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식품체계에서 지역농식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토종종자의 복원을 통하여 초국적 종자기업이 생산하는 종자에 대신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으며, 지역단위의 자족경제 혹은 자기의존경제를 확립해 내는 것도 그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농식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 중에서 지역먹거리운동은 현재의 강고한 세계농식품체계의 또 다른 희생자인 소비자와 함께 전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지역먹거리운동은 생산자측과 소비자측이 서로를 생각하고, 농(農)과 식(食)사이의 거리와 시간을 축소시키면서 관계를 회복하려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청주ㆍ청원지역의 지역먹거리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농민, 가공업체, 소바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먹거리운동의 의의와 과제를 살펴보고, 지역먹거리운동을 통한 관계성의 확대ㆍ심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청주ㆍ청원의 농민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우연히 알고 찾게 되었다는 경우가 많았는데, 농민시장이 연중 정시로 개설되지 못하고 계절별로 한시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농민시장이 개설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민시장을 운영하더라도 즉석 먹거리와 지역에서 생산하는 공예품이나 생필품을 같이 판다면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한다. 농민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되는 교류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농민들만이 아닌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농민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를 주관하는 주체가 세워져야 할 것이다. 특히, 개별 농민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서재고나 반품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물류비 등과 관련된 사업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통분야까지 직접 감당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지역먹거리의 취지를 살리자면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농민시장 운영에 지자체가 결합되면 지역내의 네트워크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다 많은 지역농산물이 농산가공의 원료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역자체내의 지역먹거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각각 별개로 농민시장, CSA, 농산가공,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이를 연결할 수 있는 보다 강화된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 네트워크의 강화로 서로의 관계성윤 확대하고 심화시킨다면 ‘범위의 경제’가 발휘될 수 있는 여지가 훨씬 크게 될 것이며 지역먹거리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 지역먹거리운동의 의의
Ⅱ. 지역먹거리운동 관련 설문조사
Ⅲ. 사례분석의 함의와 향후 과제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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