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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도향 (전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1집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09 - 12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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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주된 목적은 아도르노의 사물화 개념이 갖는 고유한 문제의식을 규명하고 아도르노가 사물화를 부정하기 위해 제시한 ‘미학적 우리’(das asthetische Wir)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루카치, 하버마스, 호네트의 사물화 이론은 주체성의 본질적 규정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각각 상이한 비판적 규범과 사물화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세 이론들은 주체와 주체가 사회적으로 관계하는 형식으로서 우리에 관심을 집중한다는 점에서 공통된 문제지반 위에 서 있다.
반면 아도르노는 동일자로서의 주체와 비동일자 사이의 관계형식인 우리에 관심을 집중하고, 동일자와 비동일자가 화해된 상태를 미학적 우리라는 개념으로 표현한다. 미학적 우리는 주체성이라는 공통의 지반 위에 서 있는 가시적 집합이 아니라, 주체성의 테두리를 형성하는 비동일자와 관계하면서 인간, 사회, 문명의 한계와 소통하는 비가시적 집합이다. 미학적 우리는 스스로를 “화해되지 않은, 자기 소외된 자연”으로 인식하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이면서, 동시에 사회와 역사 속에 있지만 사회와 역사의 범주로 설명할 수 없는 비동 일자와 맺는 관계이다. 주체는 비동일자의 존재를 자기 내부의 분열과 고통으로 인식함으로써 사회와 역사 과정이 요구하는 동일성의 강압을 극복하며, 비동일자를 배제하는 가운데 유폐되어버린 자기보존의 원리에서 벗어나 바깥으로 향한다. 미학적 우리는 사회, 역사, 문명 속에서 필연적으로 관철되는 사물화의 근본원인, 즉 동일성의 지배원리를 극복하기위한 끝없는 부정의 지향점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 사물화 비판과 우리의 구제
2. 비동일자의 형상으로서 자연
3. 멈춰진 부정으로서 사물화
4. 미학적 우리와 미메시스의 이념
5. 맺음말 : 아도르노의 짜임관계 모델
참고문헌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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