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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규철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실학회 역사와실학 歷史와實學 第59輯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75 - 10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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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공민왕의 재위기 부터 대외정벌을 준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시행했다. 원의 간섭 체제 아래 있었던 고려는 공민왕을 중심으로 기존의 지배질서를 타파하려는 적극적 움직임을 보였다. 공민왕은 여말선초 시기 대외정벌 정책에서 가장 상징적 인물이라 설명할 수 있다. 그는 대외정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고려가 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고려의 영역을 회복했다.
공민왕이 적극적으로 대외정벌을 시행하면서 국정을 이끌어 가던 통치 방식은 후계자가 되는 우왕은 물론 조선초기의 국왕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고려는 중원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명과의 관계 개선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울러 홍건적과 왜구 세력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고려는 지속적으로 대외정벌을 준비해 시행했다. 더욱이 정벌 대상이 고려에게 피해를 주었던 왜구나 홍건적 등이 아니라 요양과 여진, 제주 지역이었다는 점은 당시 대외정벌이 외부세력의 압박에 대한 반발이라기보다는 계획된 정책의 일환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정벌 정책의 시작과 외부 세력의 반발
Ⅲ. 정벌 정책의 심화와 제주(濟州) 정벌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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