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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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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백금희 (한림성심대학교) 박경희 (한림성심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57 - 8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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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실비아 플라스(Sylvia Plath)가 자신의 초기시집 『거상』(The Colossus)의 몇 편의 자연 시들에서 동물, 초원, 계곡, 바다와 주변의 경치 등을 다루며 화자의 복잡한 심리상태가 투사되어 나타나는 자연 풍경을 보여주고 있음을 고찰하고자 한다. 2장의 「까마귀 떼가 있는, 겨울 풍경」(“Winter Landscape, with Rooks”), 「장마철의 까마귀 떼」(“Black Rook in Rainy Weather”), 「그랜체스터 초원의 수채화」(“Watercolour of Grantchester Meadows”), 「떠남」(“Departure”), 「하드캐슬 크랙」(“Hardcastle Crags”)과 같은 시들에서, 그녀는 주로 동물, 들판, 계곡 과 같은 경치에 화자의 심리상태를 투영시켜 자연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무심하거나 위협적인 공포의 대상으로도 보여준다. 3장의 「에그록의 자살자」(“Suicide Off Egg Rock”), 「포인트 셜리」(“Point Shirley”), 「락 항구에서 홍합 잡는 사람」(“Mussel Hunter at Rock Harbour”)과 「겨울배」(“A Winter Ship”)와 같은 시들에서 플라스는 바다와 바다생물을 통해 그녀가 느끼는 복잡하고 모순적인 감정들을 표출하여, 바다가 화자에게 위로와 안식을 줄 수 있는 휴식처뿐만 아니라 공포, 두려움, 파괴력과 같은 위협적인 힘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플라스에게 자연은 그녀 내면의 심리적 공간이자 마음풍경이 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심리적 풍경 : 초원, 들판, 언덕을 중심으로
3. 심리적 풍경 : 바다를 중심으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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