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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현 (트렌드21) 공용택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산업학회 문화산업연구 문화산업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1 - 27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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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나라 사이에 서로 물품을 매매하는 일’로 규정 되었던 소극적인 의미의 무역이 ‘보이지 않는 무역(Invisible Trade)’ 즉, 자본의 이동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일방적인 ‘구매’의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상호 ‘관계’의 초점을 맞춘 선진화 상행위이며, 구매와 동시에 생산자의 생활환경과 이야기를 알아가게 되는 소통과 신뢰의 무역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서울시는 지난 2012년 11월 1일 ‘서울특별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안’을 통과 시키며 공정무역 도시 서울이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지만 국내에서 공정무역에 대한 개념은 아직 생소한 분야이기에 이를 사회와 지역 그리고 기업과 도시의 경영에 알리고 공유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세계적 빅시티(Big City)가 된 서울이 나아가 선진화 된 시민의식의 공정무역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도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연구 하고자하며, 이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공유와 인식을 고취 시키고자한다. 공정무역 도시 선정을 위해서는 세계공정무역기구(WFTO)에서 심사하는 다섯 가지 조건에 해당이 되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 가운데 정책적인 부분을 제외한 인식제고 함양 부분의 3가지를 기준으로 외국의 선행 사례를 분석, 도시 브랜딩이 갖는 의미를 통해 공정무역도시로의 서울 브랜딩 구축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세계공정무역기구(WFTO)의 승인을 받은 공정무역 도시 선행 사례를 통해 얻은 시사점은 각 도시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하여도
크게는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 공정무역 센터 설립과 동시에 운영위원회의 구성, 지역 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하여 시민 인식 제고를 도모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해외 선행 도시의 사례를 통한 연구의 시사점은 동기부여를 통하여 구매자로 하여금 자발적인 구매를 소구하여 장기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점이다. 공정무역 도시 서울을 위한 선포식이 단순 다짐에 끝나지 않고 물질만능과 이익중심의 비즈니스 형태가 아닌 상호존중의 진정성을 갖는 구체적 협업 전략을 갖고 도시 브랜딩 구축을 갖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선진화 된 윤리적 소비에 대한 국민인식 함양을 위한 노력도 병행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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