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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미술과 교육 미술과 교육 제16집 제3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39 - 6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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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화예술중심 학급 운영 경험을 통해 교사의 개인적 경험을 자문화기술지 연구 방법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시작은 아동보호시설의 학생 3명과 학교부적응 학생 4명을 중심이었고, 차후 일반 학생들을 포함하여 연구되었다.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학업 성취 향상에 도움을 주어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문화예술중심의 학급 운영을 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화예술중심 학급 운영은 학생들이 교사를 친근하게 느끼고, 친구들 관계가 좋아지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특히 학교부적응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부적응 상태를 완화시켜 주었고, 그들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 주었다. 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친한 친구와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라는 선이 더욱 명확해지는 역효과와 부적응 경계 상태에 있던 학생들이 새롭게 부적응 학생이 되는 경우도 생겼다. 문화예술중심 학급 운영은 교사에게 학생들의 변화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하였고,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교사의 직장 부적응 문제의 치유 효과와 함께 교사로서 사명감을 강하게 해주었다. 다만, 문화예술중심 학급 운영에서 일반학생이나 모범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고, 일련의 활동 경험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의 부작용을 고려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교사 고유의 학급 운영과 지원 강조,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확대, 기초학습부진 해결의 근본적 대책, 학생 교육활동의 지속성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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