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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정 (서울대학교) 유성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회학회 교육사회학연구 교육사회학연구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73 - 20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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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부적응 학생이 ‘학교 내 대안교실’을 통해 학교생활을 지속하는 과정을 파악하고, 교사는 이들의 학교적응과정을 어떻게 인식하고 의미화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학교부적응 학생을 일반학급과 구분하여 운영하는 대안교실 사례를 선택하여, 대안교실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면담 중심의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안교실 담당교사들은 대안교실의 목적을 ‘졸업’과 ‘학교생활 유지’, 그리고 ‘대안적인 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인식하였다. 대안교실 활동은 자유롭고 유연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부적응학생에게 선택권을 주고, 주체적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찾도록 권장한다. 이러한 대안교실의 목적과 운영과정은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교생활 유지기제’ 역할을 하였다. 교사들은 대안교실을 통한 부적응학생의 주된 변화를 학교생활의 ‘적응’과 ‘유지’로 인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잠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근본적인 부적응 문제가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즉, 학생이 생활하던 기존의 학교와 교실은 여전히 그대로이고 부적응하던 환경은 변화된 것이 없으므로 부적응 현상은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대안교실이 부적응학생의 일시적인 학교생활 유지 기제 역할밖에 할 수 없는 이유는 교실 안에서 기대하는 학생의 모습과 표준화된 교육과정 및 평가 시스템의 한계였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는 부적응학생이 학교 안에서 여전히 주변화되도록 하였다. 대안교실이라는 주변화된(분리된) 공간과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부적응의 기준과 학교교육의 범위를 넓혀보니, 예전에는 부적응했던 개인이 변화(적응)하여 학교 안에 함께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과거에는 학교 안 부적응학생이 명확하게 인식되었다면, 지금은 함께 공존하는 듯하지만, 여전히 부적응한 상태로 애매한 주변화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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