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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주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67 - 91 (25page)
DOI
10.20483/JKFR.2018.09.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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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 초기는 당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집단의 아비투스가 형성되던 시기였다. 일반 독자가 아닌 국민으로 지목된 독자들은 작가의 논설이나 정론에서 중요한 대상이었다. 소설도 국민전체의 정치적 동참을 촉구하는데 그 일부를 담당하였다. 국민독자를 겨냥한 작가는 서사 내에서 독자들에게 정치적 발언을 지향하였다. 담화의 내용이 무엇을 전달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시되었기 때문에 발화주체가 작가인지, 서사인물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반면 「치악산」과 같은 신소설의 서사주체는 서사구조 속에서 독자에게 발언하지 않고 서사내의 인물들과 반목하고 담화함으로써 서사가 지목하는 문제의식보다 서사인물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독자는 점차 국가의 폐해로부터가 아닌 가족 간의 문제에서 갈등의 원인을 찾고 극복하는 과정에 더 실질적인 호응을 했다. 출판법의 영향과 검열의 문제가 있었다하더라도 소설의 판매부수는 독자의 성향을 자연스럽게 대변한다.
근대 초기 국민독자를 겨냥했던 작가는 발언에 치중하였고, 소설독자를 겨냥했던 작가는 스토리를 주조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이들 소설주체들은 각각 작가의 발언에, 독자의 호응에 의지하였다. 그리고 점차 독자는 스토리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대 초기의 내포독자는 독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잠정적인 독자, 가정된 대상이라 할지라도 내포독자는 작가의식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의미한 독자라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근대초기 소설의 독자들
3. 국민독자의 서사주체들
4. 실재독자의 서사주체들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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