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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정휴 (포항공대)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73호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133 - 178 (46page)
DOI
10.21490/jskh.2018.11.7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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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항해시기(15~18세기) 유럽인들에 의한 태평양의 ‘발견’과 항로 개척은 두 가지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첫째는 세계가 바다를 통하여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는 길이 열렸고, 둘째는 이를 바탕으로 서양 주도의 자본주의문명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은둔국’ 조선은 1882년 태평양 건너편의 미국과 수호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서양과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 그 후 태평양은 조선인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창이자 그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목으로 인식되었다. 개항기 태평양을 거쳐 세계로 나아갔던 조선사절단들은 근대적인 서양문물에 대하여 경탄하고 때론 최고의 찬사를 보냈지만 그 문물을 제대로 배워 조선에 적응 내지 활용해 보려는 열망과 문제의식을 지니지 못했다. 따라서 그들의 경험과 기록은 일회적이고 단편적이며 피상적인 것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궁핍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한 고종 또한 매번 복명을 받았지만 그들의 경험과 기록을 정부 시책에 적극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따라서 조선의 집권층은 그들이 추구해야 할 개혁의 목표와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임기응변적인 방책과 대외의존적인 자세로 나아가다가 왕실도 보존하지 못하고 국권마저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태평양 정기항로의 개설 확장과 조선의 편입
3. 조선사절단의 구성과 세계일주 여정
4. 사행기록들의 비교 검토: 그 특징과 한계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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