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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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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재학회 중재연구 중재연구 제28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3 - 5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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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전문 직업 배상책임 의무보험 및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사고에 사전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노력들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사고 책임보상보험 도입 필요성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3년~2017년 사이 5년간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과 관련한 문의나 상담 건수는 36,099건에서 54,929건으로 11.1% 증가하였으며, 의료분쟁의 조정․중재 건수도 1,304건에서 2,225건으로 14.3% 증가하였다. 일부 의료사고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의료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 및 의료인의 배상 자력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의 손해배상책임 의무보험제도 도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전문 직업인의 서비스를 받는 의뢰인에게 사고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전문직업인의 배상 자력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한편 해외 주요국가에서는 의료배상책임제도가 적용되고 있으며, 적용 방법에는 과실책임주의와 무과실책임주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과실책임주의가 적용된 미국과 일본의 의무보험과 준의무보험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무과실책임주의가 적용된 뉴질랜드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처럼, 의료분쟁 예방을 위해서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사고에 따른 환자의 생명․신체 손해 등을 보장하는 배상책임에 대한 의무보험제도 도입이 시급히 추진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신속하고 공정한 구제 및 의료인의 배상 자력 확보를 통해 안적적인 의료행위의 지속성을 향상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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