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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1 - 1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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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무위정치(無爲政治)에 대한 정약용과 레뀌돈의 관점을 살펴본 것이다. 무위(혹은 유위有爲)정치라는 주제는 덕치(德治)나 위정자의 수신(修身), 교화(敎化), 왕도(王 道) 등과 같은 유교의 정치철학 속에 있는 근본적인 주제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이다. 애초에 공자(孔子)가 순(舜)임금의 이상적 정치를 ‘무위이치’로 여겨서 유교의 정치사상사에서 유학자들은 이러한 확언을 논의하지 않고 그냥 무위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논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도 대답과 의견이 많이 있었다. 주희에 이르러서 무위정치란 덕으로 정치를 함으로써 위정자(임금)의 수덕(修德)의 작위가 보이지 않아서 무위라고 불리고, 그 덕이 궁극적으로 이르면 백성에게 하는 교화가 다른 수단이나 방법을 필요하지 않게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는 설명은 널리 시인되고 용납되었다. 비록 왕의 수신과 덕치에 강조하더라도 무위정치라는 이론에 있는 ‘아무것도 안 한’다는 뜻이 제어되지 못함으로 실제의 정치에 폐단을 일으키게 되었다. 그 상황에서 정약용은 무위정치에 대한 성리학과 주희의 관점을 직접 살펴보고 비판하였다. 그는 무위가 현학과청담의 폐단사술이지 성인의 진정한 이론이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공자가 말한 무위는인재 등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뿐이고 이상적 정치가 유위의 정치 즉 위정자가 끊임없이 분발한 행동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베트남 성리학자인 레뀌돈은이상의 정치를 무위정치로 여기지만 무위정치에 대한 그의 해석은 유위정치에 대한 정약용의 해석과 같은 점이 많이 있었다. 즉 그는 위정자의 적극적인 행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므로 레뀌돈이 이해한 무위는 이상적 정치가 이룰 수 있는 상태뿐이지 정치를 하기 위한 어느 방식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무위와 유위정치에 대한 정약용과 레뀌돈의 관점을 살펴보면 서로 다른 사상적 사조의 속에 있더라도 두 학자 간의 유사점이 있으며, 또한 이러한 유사점은 두 학자의 사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독특하고 진보한 점이라 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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