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주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73 - 10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유가에서 정치란 나와 타자를 바루어 도덕적 사회를 구현하려는 사회철학적 실천론이다. 본고는 유학의 정치적 비전을 담은 『논어』의 ‘위정이덕’과 ‘무위이치’ 개념을 중심으로 회암과 다산의 상반된 정치 철학적 이해를 조명하고 다산이 어떤 해석적 지평을 통해 회암의 무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였는지 분석하였다. 다산은 행사적 덕론을 토대로 덕치의 유위적 측면에 집중한다. 『논어』의 위정이덕과 무위이치 분석을 통해 북신과 중성의 비유를 재맥락화하는 한편 역사적 기록을 열람하여 고대의 이상적 정치가 유위임을 논하였다. 북신을 북극으로 중성공지를 북신의 자전과 더불어 공전하는 여러 별로 해석하면서, 북신을 고정된 자기 자리를 점유하는 북극성으로 간주하여 이를 군주의 주정(主靜)적 무위론으로 이끌었던 회암의 논리에서 해방된다. 이렇게 성리학적 정치론의 자장에서 벗어난 다산은 적극적으로 현실 정치의 주체인 군주를 대변함으로써 도덕적 솔선수범뿐만 아니라 효?제?휼고 의례의 실천, 용인과 이재라는 실천적 방면으로 군주의 역할론을 확장시켰다. 마침내 그는 군주의 정무적 실천을 민의 도덕적 교화의 촉매로, 민의 도덕적 교화를 정무적 실천의 완성으로 통합하고 도덕적 작위와 정무적 작위 그 어느 것에도 소홀하지 않은, 이 모든 것을 관장할 유위적 존재로 군주를 재요청한다. 이로써 유능한 군주의 이상적 통치를 무위에서 유위로 전환하고 성리적 맥락에서 자연스레 소외되었던 군주를 정치 현장의 가장 중심으로 소환해 올 이론적 토대를 모색할 수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