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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주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7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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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도시로 변모해가는 수도 도시 경성에서 추석은 전통적인 세시의례와 놀이가 공존하는 것과 더불어 근대 도시의 새로운 여가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가을 도시 축제로 재창조되었다.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추석 명절은 조선인의 전통적인 세시놀이와 근대의 스포츠, 놀이·여가로서의 각종 행사와 유희가 충만한 도시의 세시축제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특히 추석의 "영화 감상"은 근대 도시의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 편, 경성신사의 마츠리는 경성의 일본인들에게 국가 제의의 시간을 형성하며 축제화되어갔다. 경성신사의 마츠리는 1944년까지 매년 반복되며 "일본인의 가을 축제의 시간", "국가 양력의 세시 시간"으로서 경성 일본인의 새로운 도시 축제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로써 경성의 가을 세시는 조선인의 "음력 전통 명절의 시간"으로서의 "추석", 일본인의 "국가 양력의 시간"으로서의 "마츠리"라는 이원화된 도시 세시문화를 형성하며 대조적인 도시 축제문화가 중첩되어 나타나게 되었다.
이같은 도시의 가을 축제문화는 일제 말기로 갈수록 조선인의 전통 세시에 대한 일제의 제재나 감시가 강화되면서 변동될 수밖에 없었다. 1944년까지 경성신사 마츠리는 지속적으로 수행된 반면, 1930년대 이후의 전시체제하에서 추석 명절에 대한 경계와 감시, 제재가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일제 말기에 제재를 가할 정도로 음력 추석의 시간이 조선인들의 중요한 가을 세시의 시간으로서 지속·전승되고 있었다는 것을 함의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일제강점기 음력 추석의 차례와 성묘 문화
3. 경성 조선인의 도시 축제와 음력 추석
4. 경성 일본인의 양력 축제(마츠리)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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