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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준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41 - 27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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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와 삶을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데 토대가 되는 자료는 여전히 미미한 편이다. 그의 말년은 사후 김억의 추도와 애도라는 맥락에서 윤색된 면이 없지 않다. 그 과정에서 김소월의 죽음은 일종의 ‘신성화’ 과정을 거쳤다. 말년에 김소월은 각기병 혹은 뇌일혈이라는 병환을 앓았고 매일 술에 취해 살다가 염세주의에 빠졌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사인에 대해서는 음독자살설이 지배적이다. 본고는 김소월의 말년 전기를 보다 명확하게 검토함과 동시에, 그의 사인을 자살설, 병사설, 타살설로 모두 열어둔다. 음독자살설의 최초 유포자는 아내 홍실단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증언은 일관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 유족들 증언에서도 의구심을 품었던 점이 발견된다. 아울러 말년에 창작했던 「돈타령」, 「제이, 엠, 에쓰」, 「生과돈과死」 등에서 드러나는 성찰적 기표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苦樂」에서는 자살을 선택한 여성을 책망하는 태도까지 보여준다. 김소월은 말년에 다시 시작 활동을 재개하면서 지난날을 반성하고 망가진 삶을 재건하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러므로 적어도 김소월 자살설을 재고되어야 하며, 병사설, 타살설 또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김소월의 삶과 후기 시를 고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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