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연 (법무법인(유) 진솔)
저널정보
한국저작권위원회 계간 저작권 계간 저작권 제31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3 - 162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국제저작권침해 민사사건에서는 준거법 결정이 문제되고 이는 국제사법의 저촉규정을 통해 해결된다. 반면 형사재판관할권의 존재를 전제로 국내 형법규정만 적용하는 형사사건의 특성상 국제저작권침해 형사사건에서는 외국 저작권법위반죄 조항의 적용은 고려할 필요 없이 국내 저작권법위반죄 조항만 적용하면 된다. 그런데 저작권법의 속지주의 원칙은 이러한 자국 형법의 적용범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일 ‘복제음반수출’ 사건 판결과 ‘이탈리아 바우하우스 가구’ 사건 판결은 저작권법의 속지주의 원칙으로 인해 형사법원은 원칙적으로 형법의 장소적 범위에 관한 조항 중 국내범 조항에 의해서만 자국 저작권법상의 형벌조항들을 적용하여 피고인을 처벌할 수 있고, 이는 속지주의로부터 도출된 저촉원칙인 보호국법원칙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법에서 저촉규범으로 거론되는 베른협약 제5조 제2항에 따라 법의 적용문제를 판단한 우리 ‘해외위성방송 복호기’ 사건 판결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한편, 저작권 또는 저작인접권을 침해하는 물품의 국제매매, 위성방송 및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매체의 등장, 전세계에 편재하는 인터넷상에서의 저작물 또는 저작인접물의 전달을 규율하는 전송권, 보편성을 지닌 저작인격권과 같은 권리는 저작권법이 전통적인 속지적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저작권을 침해하는 물품의 국제매매 상황에서 배포행위지가 문제되었던 독일의 ‘이탈리아 바우하우스 가구’ 사건과 해외위성방송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국내에서 무력화한 행위가 문제된 우리의 ‘해외위성방송 복호기’ 사건도 엄격한 속지주의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저작권법을 둘러싼 이러한 변화는 저작권법위반죄의 형사책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는 민사적 측면뿐 아니라 형사적 측면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5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