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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9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73 - 108 (36page)
DOI
10.17299/tsep..109.2022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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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칠정론은 조선 유학의 이론적 깊이를 심화시켰던 중요한 논쟁 중 하나다. 퇴계의 학맥을 잇고자 했던 성호 이익은 사단칠정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함으로써 퇴계 사칠설에 대한 율곡의 비판에 대응하고자 했다. 성호의 전략은 사단의 기와 칠정의 기를 구분하는 것이다. 성호는 인간의 심리적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형기의 개입과 관련해서 사단과 칠정을 구별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 하빈 신후담은 성인의 공적인 희노를 리발로 규정함으로써 성호학파의 사칠론을 새로운 분기로 확장한다. 결과적으로 성호 사후에 성호학파의 사칠론은 합치되지 않은 논쟁들을 남긴 채 봉합되었다. 이후 정산 이병휴는 공희노 리발설을 주장했던 하빈의 편에서 논쟁을 개진하고자 한다. 특히 정산은 칠정의 의미를 사단의 마음과 동등한 수준으로까지 확장함으로써 칠정의 공적 성격과 리발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성호에서 하빈으로 이어지는 공희노 리발설을 보다 확장하여 일종의 공칠정까지 리발의 성격을 인정하고자 한 것이다. 이처럼 칠정의 위상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고자 한 정산의 사칠설은 성호학파의 사상적 분기들을 살피는 중요한 창이자 정산 자신의 경학을 포괄적으로 해명할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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