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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현우 (단국대학교) 김옥성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50권 제50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21 - 14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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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라는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는 수많은 목숨들이 희생되었다. 그들의죽음은 역사에 기억되지 못했고 애도되지 못했다. 김지하는 6ᐧ25전쟁을 비롯한한국 현대사의 일련의 사건들을 몸소 겪으며 자신 주변에 늘 존재했던 ‘죽음’의문제에 천착한다. 그는 존재하지만 기억되지 못하는 죽음을 자신의 감각으로 파악하며 시적으로 형상화한다. 김지하 시에서 죽음은 그의 시적 변모 과정에 따라 청각적, 시각적, 관념적으로 파악된다. 1기 시의 죽음은 ‘소리’로 형상화되며, 그 소리는 그것을 듣고 그것에 응답하는 살아있는 자의 행위에 의해 세계에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 2기 시에서는 죽음의 상황이라는 고통에 계속해서 노출되는 화자가 멜랑콜리 상태에 놓이면서 죽음을 ‘풍경’으로 발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타자의 죽음은 화자에게 귀속되며 타자성을 잃어버린다. 타자성을 잃어버린 죽음은 더 이상 감각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3기 시의 죽음은 관념적으로 파악된다. 3기 시의 죽음은 ‘불연기연’ 의 논리에 의해 생명을 탄생하게 하는 우주의 법칙이 됨으로써 그의 시 세계는 생명력으로 충만하게 된다. 그러나 죽음에의 감각의 상실과 관념화는 오히려 외로움을 심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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