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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리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24.11
수록면
57 - 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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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종삼의 시세계가 영화의 영향 아래 놓여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김종삼의 시적전략과 현실 인식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글에서 주되게 다루는 앤솔로지 시집 「한국전후문제시집」(1961)은 1960년대 시인들이 가진 ‘새로운 시’라는 인식의 자장에 놓여있다는 평가를 받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글은 ‘주체와 타자의 거리조정’이라는 서정 개념 논의와 ‘주체와 타자의 거리 두기’라는 김종삼 시론의 명제를 나란히 두고, ‘관조’와 ‘응시’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시론과 시편을 선별해 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 글은 김종삼의 이미지 연출방식과 ‘새로운 시(詩)의 언어(言語)’의 작동방식에 대해 논하기 위해, 연출자 김종삼과 시인 김종삼의 ‘겹쳐 읽기’를 시도했다. 이를 위해 연출자 김종삼이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 DOF)’를 조절하는 것과 시인 김종삼이 ‘주체와 타자의 거리두기’를 설정한 것이 서로 맞물리고 있다는 전제를 설정했다. 연출자 김종삼의 렌즈에 비친 피사체가 어떻게 프레임 안에 위치되었을지를 유추하는 것을 토대로, 시인 김종삼의 시야에 들어온 주체와 타자가 어떻게 시적 언어로 구현되었을지를 유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후 현실에서 김종삼은 주체와 ‘예기치 못한 타자’와의 ‘필연적인 만남’을 소환한다. 이는 ‘의미 위에 이미지를 덧댐’이라는 한 지점과 ‘이미지의 전경화, 사유의 후경화’라는 또 다른 지점이 연결되고, 마침내 ‘이미지의 사유화’로 귀결되는 흐름이다. 김종삼이 지향했던 ‘새로운 시(詩)의 언어(言語)’를 꼼꼼하게 읽어내는 이 작업은 1960년대 시의 정동적 공간에 접근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인이자 연출자 김종삼의 이미지 연출 방식
Ⅱ. ‘새로운 시(詩)의 언어(言語)’의 작동 방식 : 피사계 심도 조절하기
Ⅲ. 피란민 김종삼의 기억의 중첩과 혼합 : 이미지를 전경화하고, 사유를 후경화하기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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