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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주원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4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59 - 185 (27page)
DOI
10.16901/jawah.2016.02.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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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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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술가 재스퍼 존스(Jasper Johns, b.1930)는 예술이 일상과 구별된다는 1950년대 뉴욕 미술계의 지배적인 논리를 비판하였던 네오-다다(Neo-Dada) 미술가로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하게 논의된다. 선행 연구들은 주로 존스가 예술이 개인의 독창적인 표현이라는 규범을 따르는 대신 누구나 알고 있는 대중문화 이미지에 따라 작품을 제작한 미술사적 의의에 치중할 뿐, 미술가로서 ‘자아(self)’의 표현을 견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간과하였다. 본고는 그가 예술가의 시각적 창작물이 저자의 내면을 반영한다는 당대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 담론에 대항하여 개성을 억제하는 작업을 추구하였을 것이라는 추정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는 존스가 1958년과 1960년에 집중적으로 제작한 상품 모양의 조각들을 중심으로 그가 미술가에 대하여 새로운 생각을 가졌음을 고찰한다. 이 상품 모양의 조각들은 모두 고급 미술의 지위를 가지고 소비되는 미술 작품이므로 본고에서는 이 작품군을 미술사학자 할 포스터(Hal Foster)가 지칭한 바와 같이 ‘상품 조각(Commodity Sculpture)’으로 명명하였다. 그리고 상품 조각에 나타난 손자국에 주목하여 1960년에 이르러 존스가 미술가의 존재를 지문으로 드러낸 과정을 살펴보았다. 당시 교류하던 예술가 및 문학가와 함께 인간 자아의 본질을 성찰하던 존스는 미술가의 존재를 지문에 한정시켜 나타내는 독자적인 전략을 통하여 예술가의 정체성을 대표 양식과 동일시하던 추상표현주의에 대안을 제시하였다. 독창적인 표현에 대한 기존의 믿음을 전복시킨 존스에게 미술가란 일반인처럼 지문을 통해서만 개별성을 인식할 수 있는 존재였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흐리는 작업을 통하여 존스가 명시한 미술가의 개념은 상품 조각과 더불어 향후 1960년대 초·중반 사이에 전개된 그의 작업들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재스퍼 존스와 1958년 전후의 미술
Ⅲ. 재스퍼 존스의 상품 조각에 나타난 손자국
Ⅳ. 손자국으로 나타난 미술가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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